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양조, 땀과 정성이 들어간다

어떤 사람들이 자주 와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양조라는 것이 그냥 뚝딱 하고 만들어지는 것으로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여기에 종사를 하고 있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힘이 많이 빠지기도 합니다 정말 수 많은 시간들과 정성들이 들어가게 되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런 부분을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드릴 수 없을까 하여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시간과 정성

적당히 맛을 내기 위해서 양조를 하지 않았다

애초에 목표를 작게 잡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음식점을 하시는 자영업자 분들 중에서도 많이 공감을 하겠지만 적당한 맛을 내기 위해서 이렇게 요식업에 뛰어드는 분들은 없을 것 입니다 저도 한 5년 전에 우연치 않게 음식점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힘든 하루를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만만하게 사업을 시작을 한 제 스스로의 반성도 많이 하던 때가 있었구요 그때 생각을 많이 정리를 했습니다

어떤 생각을 했냐면 앞으로 겉으로만 보이는 모습에 있어서 만족을 하지 말자 이렇게 말이죠 대부분 사람들은 겉모습을 보면서 큰 동기부여를 얻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영업을 시작을 하는데 있어서 문제점을 절대 먼저 듣지 않습니다 이렇게만 하면 고객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이야기 또는 다른 직업들 보다 워라밸이 너무 좋고 편하다는 이야기 이런 얘기들만 골라서만 듣습니다

애초에 그런 직업들이 있다면 모두 자영업을 시작을 하지 왜 직장을 다니겠습니까? 여러분들이 보는 모습 그대로만 받아들이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이죠 그렇게 저도 5년 동안 몸도 많이 안 좋아지고 제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조차 없다는 것을 아는데 까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적당한 맛만 내보자 또는 노력과 열정이라는 단어를 무시하고 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그렇게 집에 돌아가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과연 내가 이 요식업을 시작을 한 계기가 무엇이었을까?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순간 회의감이 들면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을 때가 많이 있었죠 예상을 다들 하셨겠지만 저는 그때 장사를 접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정리를 하는데에 거의 1년 넘게 걸리게 되었고 평소에 양조에 대한 관심이 컸기에 지인들 공장들 부터 찾아가면서 구경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지켜보고 옆에서 일도 도와주면서 약 1년이라는 시간이 또 흐르게 되었구요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고요? 다시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만 했습니다

결국 양조에 관련된 지인과 함께 공장도 같이 알아보고 서류도 다 챙기고 하여서 오픈을 하게 되었는데 그 옛날에 느끼지 못 했던 설렘을 여기서 발견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런 정성이 들어간 일에 대해서 나는 너무 하고 싶었구나 확신을 얻게 되는 것이죠 저도 처음 2년 동안은 아무런 발주가 없었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분은 확실히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게 뭔지 아시나요? 결국에 맛있다는 것을 한 사람이 알아가면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소문이 나고 찾아오게 되더라구요 이때부터는 뭐 잘 되기 시작을 했습니다

굉장히 많은 체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3년 차가 넘어갈 때 쯤에 슬슬 직원들이 필요하게 되었는데요 이제는 혼자서 할 수 있는 한계치가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예전 요식업을 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또 체력이 바닥이 나기 시작을 하고 몸은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때와는 다른 것은 심리적으로 열정은 있었기에 저는 어떻게든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뭐 사람이 마음대로 일이 잘 풀리게 될까요? 그렇지 않죠 어느 날에는 약 1주일 동안 문을 닫는 때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체력이 너무 힘들어서 말이죠

직원들도 도저히 구해지지 않고 제 스스로 믿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저는 그것을 영양제로 일단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부스터를 다는 것이죠 딱 직원들이 올 때 까지만 어떻게든 인내를 해보자 이 마음으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영양제의 종류들도 수백 수 천가지가 되면서 뭘 사야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알아봐야 될 지 몰랐었습니다 진짜 주변에도 영양제에 아는 사람들이 1명도 없었구요 집에 돌아오자 마자 오히려 쉬어야 되는데도 시간을 쓰면서 엄청 찾아봤습니다

처음에 국내 제품들 위주로 찾아보다가 영양제는 무조건 해외에서 사야 된다고 하길래 아이허브를 통해서 찾아보기 시작을 합니다 딱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깐 정리는 잘 되어 있는데 도대체 나에게 맞는게 뭐가 있는지 도통 모르겠는 겁니다 그래서 찾아보다가 조금 더 저렴하게 일단 몇 개 살 수 있는 스타터 같은 느낌의 할인코드가 있더라구요 지금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아이허브 앱 할인코드 이거로 대충 몇 개 사서 먹어보기 시작을 하는데요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똑같았습니다 원래 6시간 정도 일을 해도 끄떡 없었는데 점차 5시간 4시간 이렇게 일을 하니깐 집 도착을 하자마자 잠을 잘 수 밖에 없었지요 그렇게 지금까지 3달 넘게 먹어보고 있지만 별 차이는 없지만 이게 생각하기 나름인지 몰라도 뭔가를 그래도 더 하게 되니깐 의지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영양제도 꽤 많이 남았겠다 지속적으로 먹어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을 하겠다는 사람들은 연락은 오지 않습니다 저 혼자 열심히 하고 있죠 이 처럼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양조를 사람들이 조금 더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이렇게 힘들게 만들었으니 가치를 알아주세요~ 이런 의미가 아니라 쉽지 않다는 것만 강조를 하고 싶은 것이죠 다른 일들을 하고 있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스스로의 가치를 절대 낮추지 마시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